2014년 1월 16일 목요일

(5) ‘’는 구려(句麗)뿐 아니라 신라에서도 그대로 쓰였으니 우선 그 국호(國號) ‘사라(斯羅)’, ‘신라(新羅)’, ‘사로(斯盧)’, ‘시라(尸羅)’는 모두 ‘’의 차자(借字)로서 크게는 동방(東方), 동토(東土)의 뜻, 좁게는 동천(東川), 동부(東部)란 지명에서 국명이 생긴 것이다.(6) 대개 북방 ‘(發, 夫餘, 㹮)’족이 동쪽 또는 동남쪽을 향하여 이주함에 따라 신국(新國), 서국(曙國) 내지 동방(東方), 동토(東土)의 뜻으로 도처마다 광야의 지명을 ‘’, 천변(川邊)의 지명은 ‘내’라 이름한 것이니, ‘사뇌야(詞腦野)’는 곧 ‘’로서 저 신라의 국호 ‘서나벌(徐那伐)’과 일치하는 것이다.

http://www.korean.go.kr/nkview/nklife/2008_2/18_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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