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2월 1일 목요일

20161201 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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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동아일보가 황교안 현 총리가 박근혜 대통령에게 문자메시지로 해고 통보를 받았다고 전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2일 새로운 총리를 내정하며 황교안 현 총리에게 문자메시지로 상황을 전달했다.

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신임 총리 내정자가 확정된 이후 “(2일)아침 행사 자리에서 황교안 총리를 만났는데 새로운 총리가 내정됐다는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더라”고 전한 바 있다.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 역시 당시 총리 내정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었다고 말한 바 있다.

총리직은 국가 의전서열 5위에 해당하는 자리다.

현 사안이 시급하다고 한들 그간 총리직을 역임해온 인사에게 문자메시지로 해고를 통보한 것은 지나친 것이 아니냐는 처사가 뒤따르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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