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5-03
4월의 산 속에서 눈 비탈길 걷노니, 四月山中踏雪崖
4월의 협곡을 비바람과 함께 걷노니
바람에 옷자락 스쳐 허공에 드날린다. 天風吹袂空中擧
옷자락이 바람에 스쳐 허공에 춤추는구나
뭇 산봉우리 온통 푸르러 소리 없이 고요한데, 峯擁翠寂無聲
남태령은 온통 푸르고 소리없이 고요한데
소나무 밑 그윽한 샘물이 사람 향해 속삭이네. 松下幽泉向人語
소나무 밑 풍경소리가 시름을 잊게하는구나
20160503
오늘 바람 불고 비오는 저녁
소나무 있는 공원 아래에서
만난 청년
신라
경덕왕
이이
퇴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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