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microsoft.com/korea/press/pressroom/2002/06/06.htmᆞ
우리금융정보시스템, 마이크로소프트 닷넷플랫폼 웹서비스구현, 금융권 첫서비스 개시
모바일과 웹서비스의 완성으로 사내업무 효율 증대 및 영업현장 지원까지금융권 최초의 개가, 동종업계 및 엔터프라이즈 시장에 급속 확산 예상
2002 년 6 월 17 일 , 서울 - 우리금융정보시스템(대표 표삼수)과 ㈜마이크로소프트(대표 고현진)는 6월 17일 IT 담당기자들과 기자간담회(서울, 인터컨티넨탈 호텔)를 갖고 닷넷플랫폼에 기반한 웹 서비스 구현 사례를 발표하며 언제 어디서나 어떠한 기기를 통해서나 인터넷을 업무에 활용하게 되었음을 선언했다.
오늘, 간단한 데모와 함께 소개된 프로젝트의 내용은 우리금융정보시스템의 인트라넷 시스템으로서, RM(Relationship Management) 마케팅 시스템 (eRM) 구축에 마이크로소프트의 닷넷 기술을 이용한 것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웹서비스 기술을 채택해서 엔터프라이즈 시스템 구축은 물론 이를 일선 영업 서비스 현장에까지 적용시킨 금융권 국내 최초의 사례라고 할 수 있다.
이는 앞으로 관련 금융권은 물론 국내의 제조, 서비스 등등 업계 전반에 걸쳐 웹서비스 기술 보급 확산을 한층 가속화 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IT 업체간의 차세대 웹 서비스 기술경쟁에 있어 마이크로소프트가, 아직 구현 단계에 까지 이르지 못한 경쟁업체들을 뒤로 하고 웹서비스 시장의 리더 위치를 확고히 하는 계기를 마련한 의미가 있다.
이번에 구현된 웹서비스는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첫째는, 우리금융정보시스템 내부의 EAI(Enterprise Application Integration) 이다. 모든 비즈니스 컴포넌트가 VS.NET (Visual Studio. NET) 개발툴을 통해 웹서비스를 제공하는 컴포넌트로 개발되어 미들웨어인 COM+ 에 탑재되어 가동되고 있다. 따라서, 우리금융정보시스템 내부의 이기종 플랫폼에서 가동되고 있는 애플리케이션들이 국제 표준 프로토콜인 XML 과 SOAP (Simple Object Access Protocol) 을 이용해서 이 들 컴포넌트와 손쉽게 통신할 수 있게 되었으며, 7월초 오픈 예정인 SSP, SRP, CRM 시스템 등에서도 이들을 호출하여 재사용 하도록 되어 있다.
둘째는 웹서비스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우리금융정보시스템과 마이크로소프트 간의 B2B 완성이다. 우리금융정보시스템은 마이크로소프트사가 제공하는 웹서비스인 패스포트와 Alerts (알림서비스)를 RM 마케팅시스템의 비즈니스 컴포넌트와 결합하여 시스템을 구축하였다. 기업간 웹서비스 구현에 있어 중요한 이슈가 되고 있는 보안과 신뢰(Security and Trust) 에 대해서는 마이크로소프트의 패스포트 인증 기술을 사용하여 해결하고, 또한 SLA(Service Level Agreement) 즉, 인터넷 기반의 웹서비스에 대한 품질과 지원 등에 관한 사항들을 닷넷서비스 계약서(.NET Services Agreement) 를 통해 해결하였다.
이미 해외의 유수 금융기관에서도 채택하고 있는(예를 들어 씨티그룹) 마이크로소프트 패스포트는 우리금융정보시스템과 마이크로소프트가 웹서비스 제공/사용에 따른 기업간 신뢰 네트워크(Trusted Network) 을 구축하는 데 있어 필요한 인증시스템으로 사용되고 있다. MSN 혹은 윈도우 메신저, 전자우편, PDA 및 PCS 등으로 긴급 알림 메시지를 전달해 주는 Alert 기능을 통해 RM (Relationship Manager) 들은 긴급 공지사항, 담당 업체에 대한 긴급정보, 불량거래 업체 정보, 연체정보, 여신 승인사항 등에 대해 긴급 알림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 또한 RM 마케팅시스템은 모바일 환경에서 구현되어 있어 이동 중이나 고객과의 상담현장에서도 이러한 알림 메시지를 수신, RM 들의 영업 활동 지원을 극대화 함은 물론 신속하고 효과적인 업무처리를 가능하게 하였다.
또한 RM 마케팅시스템의 모든 비즈니스 컴포넌트들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컴포넌트 설계방법론 (MSF/CD)에 따라 설계되었고, 또한, 닷넷 서버군 중에서 BizTalk 서버가 우리금융정보시스템과 마이크로소프트사 간의 Alerts 메시지 전송을 위한 B2B 메시징 엔진으로 사용되어 안정적인 메시지 전송을 보장하고 있다.
우리금융정보시스템의 천정락 부사장은 "우리금융정보시스템은 이번 경험과 노하우를 통해 기술경쟁력을 갖춘 명실상부한 리딩 IT업체로서 새롭게 태어나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고 업계에 보다 탄력적인 수익 모델을 제시해갈 것이다. 전통적인 금융권의 안정성 위에 이러한 혁신적인 신기술 도입을 통해 과감히 앞서 나감으로써 국제 자유경쟁에서도 이길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우리은행의 기업영업사업본부 이종휘 부행장은 "RM마케팅 시스템은 RM들의 영업에 다소 제약이 되었던 이동간의 정보 전달을 가능케 해, 즉각적인 정보 활용으로 경쟁력을 배가,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이제는 IT가 금융권을 비롯한 기업들의 생산성 향상에 직결되며 우리은행은 앞으로도 선진시스템을 구축해서 직원 생산성 향상과 고객만족 강화를 위해 계속 투자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지난 해 8월 방한 당시 우리은행을 방문, 금번 프로젝트의 도화선이 되었던 마이크로소프트 본사 닷넷 전략그룹 총책임자 산제이 파사사라시 (Sanjay Parthasarathy) 부사장은 축하 메시지를 통해 이번 프로젝트는 세계 금융권을 리드하는 시금석과 같은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완성은 한국의 IT 경쟁력과 비전 실현에 기념비적인 모멘텀이 될 것이며 왜 최근에 다른 나라에서 한국을 인터넷 혁명이나 웹서비스에서 앞서가고 있는 지를 다시 한 번 증명하는 것"이라고 밝힌 그는 계속해서 "우리은행의 닷넷 적용 사례는 한국 금융권에서 닷넷에 대한 확신을 강화하는 한편으로 다른 업계에까지 닷넷적용을 확산시킬 수 있는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 고현진 사장은 이번 프로젝트가 우리은행과 우리금융정보시스템 및 마이크로소프트와 국내 전문 협력사들의 공동 노력으로 탄생시킨 쾌거라며, "무엇보다 중요했던 것은 새로운 기술 적용에 대한 기술적인 문제보다는 그 가능성을 믿고 도전해 준 기업 담당자들의 진취성과 애사심이 성공요건이었다"며 "닷넷 비전이 선포된 이후 지난 2년 동안 새로운 XML 웹 서비스 경쟁에서 세계 경쟁에서 앞서 가겠다는 각오로 닷넷 기술전파 및 의욕 고취에 노력했다면 7월부터 시작하는 새로운 회계연도부터는 우리은행 사례를 필두로 업계에 닷넷의 실제 구현사례를 계속 소개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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