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8월 18일 월요일

http://mnews.joins.com/news/article/article.aspx?total_id=7182631ᆞ 이번엔 ‘억’소리 나는 다이아몬드 뇌물 정도는 사소해 보이도록 하는 ‘통 큰’ 사건이 벌어졌다. 다이아몬드 광산을 무대로 벌어진 블랙코미디 같은 이야기다. 때는 2010년 말. 외교통상부는 벤처기업 CNK가 다이아몬드 추정 매장량이 무려 4억2000만 캐럿에 달한다는 카메룬의 광산 개발권을 따냈다고 발표했다. 발표 후 이 회사 주가는 미친 듯이 치솟았다. 그러다 이 광산에 대한 의혹이 제기되기 시작했다. 의혹을 캐들어가다 보니 외교부의 에너지자원대사부터 이 소식을 미리 접할 수 있었던 일부 정부 관계자와 친척들이 미리 이 회사 주식을 사재기한 정황이 속속 잡혔다는 내용이다.  “보석 다이아몬드가 무슨 자원입니까?” 일선에서 해외자원개발 업무를 담당하는 한 인사는 볼멘소리를 했다. 실제로 자원업계에서 자원으로 치는 것은 유연탄·철·동 같은 6대 광종과 희소금속 등 산업용 자원이다. 그런데 생뚱맞게 다이아몬드 광산 사건에 자원외교 담당 외교관이 연루되면서 자원외교 자체에 의혹의 눈길이 돌아오니 난감하다는 것이다. 그렇잖아도 최근 들어 자원외교에 가시 돋친 시선이 잔뜩 꽂히던 차에 이번 사태로 ‘거봐라’ 하는 입장이 세를 넓혀가고 있다. 지난해 지식경제부 국정감사에선 현 정부의 해외자원 개발과 자원외교가 집중 난타당했다. 국회의원들은 광물자원공사가 맺은 양해각서(MOU) 33건 중 계약 성사는 5건뿐이었고 투자회수율은 15%대로 너무 낮다고 지적했다. 정권 실세의 특혜 의혹도 거론했다. CNKᆞᆞ ᆞ 광물자원공사ᆞᆞ 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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