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8월 18일 화요일

사옥 법 있음 우면 양재 등 마곡 등 성남 분당 등 ᆞ ᆞ사옥 전산ᆞ ᆞ ᆞ 내 집 없는 건설사…사정이 뭐길래 - Chosunbiz - 프리미엄 경제 파워 http://m.biz.chosun.com/svc/article.html?contid=2015021701117 내 집 없는 건설사…사정이 뭐길래 - Chosunbiz - 프리미엄 경제 파워 http://m.biz.chosun.com/svc/article.html?contid=2015021701117 집을 짓는 것이 건설사의 주업(主業)이라지만, 정작 자기 집은 없는 경우가 많다. 오랫동안 이어져 온 건설 불황을 견디기 위해 가장 값이 많이 나가는 사옥을 내다 팔았기 때문이다. 건설업계의 쓸쓸한 단면인 셈이다. 22일 건설업계 관계자들의 말을 종합하면 삼성물산과 대림산업, 포스코건설, 대림산업 정도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건설사는 사옥이 없다. 시공능력 평가액 10위 안에 드는 대형 건설사 절반이 셋방살이하는 것이다. 이들이 원래부터 사옥이 없었던 건 아니다. 집안 사정이 어려워지면서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사옥을 팔아치웠다. 대우건설 신문로 사옥. /조선일보DB 대표적인 회사가 지난해 시공능력평가액 5위에 오른 대우건설이다. 대우건설은 원래 서울역 맞은편 서울스퀘어를 사옥으로 썼다. 하지만 대우그룹이 부도를 맞으면서 대우건설은 금호아시아나그룹에 매각됐다. 원래 쓰던 사옥인 서울스퀘어는 이후 모건스탠리에 매각됐고, 모건스탠리는 부동산경기 침체로 빌딩 가치가 하락하자 거액의 손실을 감수하고 싱가포르계 투자회사에 이 건물을 팔았다. 현재 대우건설은 신문로 사옥을 본사로 쓰고 있다. 하지만 이 건물도 대우건설이 주인은 아니다. 원래 대우건설 소유였지만, 2013년 이 건물을 도이치자산운용에 매각하고 세일즈 앤드 리스백(매각 후 재임차) 형태로 임대해 사용 중이다. 서울 종로구 청진동 그랑서울 빌딩. 이곳은 GS건설이 일부 오피스를 임대해 본사로 사용하고 있다. /오종찬 기자 GS건설은 2013년 서울역 맞은편에 있는 GS 역전타워 사옥을 1700억원에 베스타스자산운용에 매각했다. 현재는 종로구 청진동에 있는 그랑서울을 임대해 본사로 사용 중이다. SK건설도 2009년 서울 종로구 관훈동 사옥을 1060억원에 매각하고 해당 건물에 다시 임대로 들어가 있다. 현대산업개발은 2011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사옥에서 용산구에 있는 아이파크몰로 사옥을 이전했다. 1년에 74억원에 이르는 임대료를 내고 있다. 두산건설은 2013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사옥을 1440억원에 매각했다. 최장 15년간 임차하는 세일즈 앤드 리스백 조건으로 임대했다. 동부건설은 강남 대치동 동부금융센터를 나와 2013년 말부터 서울 용산구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서울로 옮겼다. 현대산업개발이 본사로 사용 중인 용산구 아이파크몰. /조선일보DB 대형 건설사의 지난해 실적은 2013년에 비해 대체로 개선됐다. 국내 분양시장이 좋아지면서 주택 부문에서 더 많은 수익을 올렸기 때문이다. 하지만 여전히 건설사 실적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해외사업은 어려운 상황이다. 저유가로 인한 발주지연과 사업 취소 등의 리스크(위험)도 큰 상황이다. 건설업계 한 관계자는 “최첨단 빌딩을 짓기 위해 경쟁하는 건설사가 정작 자기 집이 없다는 건 아이러니”며 “과거 우리나라의 경제 성장을 이끌던 건설업의 위세가 예전 같지 않은 것 같아 씁쓸한 때도 있다”고 말했다.

http://m.biz.chosun.com/svc/article.html?contid=2015021701117

사옥 법 있음
우면 양재 등
마곡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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ᆞ사옥 전산ᆞ


내 집 없는 건설사…사정이 뭐길래 - Chosunbiz - 프리미엄 경제 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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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짓는 것이 건설사의 주업(主業)이라지만, 정작 자기 집은 없는 경우가 많다. 오랫동안 이어져 온 건설 불황을 견디기 위해 가장 값이 많이 나가는 사옥을 내다 팔았기 때문이다. 건설업계의 쓸쓸한 단면인 셈이다.

22일 건설업계 관계자들의 말을 종합하면 삼성물산과 대림산업, 포스코건설, 대림산업 정도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건설사는 사옥이 없다. 시공능력 평가액 10위 안에 드는 대형 건설사 절반이 셋방살이하는 것이다.

이들이 원래부터 사옥이 없었던 건 아니다. 집안 사정이 어려워지면서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사옥을 팔아치웠다.

대우건설 신문로 사옥. /조선일보DB

대표적인 회사가 지난해 시공능력평가액 5위에 오른 대우건설이다. 대우건설은 원래 서울역 맞은편 서울스퀘어를 사옥으로 썼다. 하지만 대우그룹이 부도를 맞으면서 대우건설은 금호아시아나그룹에 매각됐다. 원래 쓰던 사옥인 서울스퀘어는 이후 모건스탠리에 매각됐고, 모건스탠리는 부동산경기 침체로 빌딩 가치가 하락하자 거액의 손실을 감수하고 싱가포르계 투자회사에 이 건물을 팔았다.

현재 대우건설은 신문로 사옥을 본사로 쓰고 있다. 하지만 이 건물도 대우건설이 주인은 아니다. 원래 대우건설 소유였지만, 2013년 이 건물을 도이치자산운용에 매각하고 세일즈 앤드 리스백(매각 후 재임차) 형태로 임대해 사용 중이다.

서울 종로구 청진동 그랑서울 빌딩. 이곳은 GS건설이 일부 오피스를 임대해 본사로 사용하고 있다. /오종찬 기자

GS건설은 2013년 서울역 맞은편에 있는 GS 역전타워 사옥을 1700억원에 베스타스자산운용에 매각했다. 현재는 종로구 청진동에 있는 그랑서울을 임대해 본사로 사용 중이다. SK건설도 2009년 서울 종로구 관훈동 사옥을 1060억원에 매각하고 해당 건물에 다시 임대로 들어가 있다. 현대산업개발은 2011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사옥에서 용산구에 있는 아이파크몰로 사옥을 이전했다. 1년에 74억원에 이르는 임대료를 내고 있다.

두산건설은 2013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사옥을 1440억원에 매각했다. 최장 15년간 임차하는 세일즈 앤드 리스백 조건으로 임대했다. 동부건설은 강남 대치동 동부금융센터를 나와 2013년 말부터 서울 용산구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서울로 옮겼다.

현대산업개발이 본사로 사용 중인 용산구 아이파크몰. /조선일보DB

대형 건설사의 지난해 실적은 2013년에 비해 대체로 개선됐다. 국내 분양시장이 좋아지면서 주택 부문에서 더 많은 수익을 올렸기 때문이다. 하지만 여전히 건설사 실적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해외사업은 어려운 상황이다. 저유가로 인한 발주지연과 사업 취소 등의 리스크(위험)도 큰 상황이다.

건설업계 한 관계자는 “최첨단 빌딩을 짓기 위해 경쟁하는 건설사가 정작 자기 집이 없다는 건 아이러니”며 “과거 우리나라의 경제 성장을 이끌던 건설업의 위세가 예전 같지 않은 것 같아 씁쓸한 때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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