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2월 18일 월요일

집현전 배향등 동서육천리 고려제국 제국절차

1456년 집현전 직제학 양성지(梁誠之, 1415~1 482)는 세조에게 전대의 임금과 재상에게 제사 를 지낼 것을 상소하였다. 이로 인해 단군을 비롯해 삼국과 고려의 시조 등 12명의 역대 임금과 을지문덕 등 16명의 역대 신하들이 사당에 배향(配享) 되었는데, 여기에는 영양왕도 포함되었다. 그가 수나라 대군을 대파 하고 고구려를 지킨 공을 후손들도 인정한 것이 었다. 당나라의 역사가 두우(杜佑)가 766년부터 30년 에 걸쳐 편찬한 중국의 제도사 [통전(通典)]의 < 고구려전>에는 “고구려의 땅이 후한 시기(1~2 세기)에는 사방 2천리였고, 위나라 시기(3세기) 에는 남북이 점점 좁혀져 겨우 1천여 리였으나, 수나라 시기(581~618)에 이르러서는 점점 커져 동서 6천리에 이르렀다.”고 기록하고 있다. 이 기록에 따르면 영양왕이 재위하던 시기에 고 구려의 영토가 가장 커졌던 것이다

댓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