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월 31일 토요일

현대증권 새 주인 후보, 일본 오릭스는 어떤 곳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oid=001&aid=0007386253&sid1=001 현대증권의 새 주인으로 일본의 대형 금융그룹 오릭스가 유력해지면서 오릭스의 그간 국내외 사업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오릭스는 1964년 리스업체 '오리엔트 리싱'으로 사업을 시작해 일본 최대 리스업체로 성장했다. 또한 대부업, 부동산 개발·투자, 자동차 렌털, 생명보험, 벤처캐피털, 자산관리, 저축은행, 에너지 등으로 종횡무진 사업 영역을 넓혀왔다. 오릭스 그룹의 본사인 오릭스 코퍼레이션은 임직원 약 2만6천명, 일본 국내외의 연결자회사 730개, 기타 계열사 99개를 거느리고 있다. 해외 진출에도 박차를 가해 미국·중국을 비롯한 북미·아시아·유럽·중동·아프리카 등 세계 36개국에 현지 사업체를 뒀다. 오릭스 코퍼레이션의 지난해 연간 매출액은 1조3천417억 엔(약 12조5천억원), 순이익은 1천868억 엔이며, 도쿄증권거래소 상장사로서 시가총액은 약 1조8천억 엔 수준이다. 이번 현대증권 매각건 외에도 오릭스는 국내 대형 인수·합병(M&A) 이슈가 발생할 때마다 심심치 않게 인수 후보로 등장해왔다. 한국에서는 1990년대부터 리스업 등에 투자를 시작했으며, 2002년 대한생명 매각 당시 한화그룹 컨소시엄에 참여해 인수에 성공했다. 이후 2007년에는 대한생명 지분을 한화 측에 매각해 5년여 만에 3천700억여원의 차익을 남긴 바 있다. 2012∼2013년에는 STX그룹이 경영난에 빠지자 STX에너지를 인수했다가 GS-LG상사 컨소시엄에 총 5천649억원에 매각하기도 했다. 본업인 금융업에서는 2010년 푸른2저축은행을 1천190억원에 인수해 국내 저축은행 사업에 본격 진출했으며, 2013년에는 스마일저축은행까지 사들여 현재는 OSB저축은행으로 통합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도 오릭스는 국내의 여러 M&A에 참여했다. 작년 7월에는 현대그룹의 물류 계열사 현대로지스틱스를 인수하고 경영권도 넘겨받았다. 또한 올해 상반기 가장 큰 M&A 거래로 꼽히는 kt렌탈 매각 본입찰에서도 오릭스는 당초 유력 인수후보로 거론되다가 본입찰 직전에 발을 빼기도 했다. 이번에 오릭스가 현대증권까지 인수하게 되면 OSB저축은행, 지난 2004년 설립한 오릭스캐피탈코리아와 더불어 국내에서도 본격적인 금융그룹의 모양을 갖추게 된다. 다만 앞서 대한생명, STX에너지 등과 같이 인수한 기업을 국내 자본에 매각한 사례도 여럿 있어 현대증권 인수에 성공해도 얼마나 장기적으로 경영할지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sec&oid=001&aid=0007386253&sid1=001

현대증권 새 주인 후보, 일본 오릭스는 어떤 곳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oid=001&aid=0007386253&sid1=001

현대증권의 새 주인으로 일본의 대형 금융그룹 오릭스가 유력해지면서 오릭스의 그간 국내외 사업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오릭스는 1964년 리스업체 '오리엔트 리싱'으로 사업을 시작해 일본 최대 리스업체로 성장했다.

또한 대부업, 부동산 개발·투자, 자동차 렌털, 생명보험, 벤처캐피털, 자산관리, 저축은행, 에너지 등으로 종횡무진 사업 영역을 넓혀왔다.

오릭스 그룹의 본사인 오릭스 코퍼레이션은 임직원 약 2만6천명, 일본 국내외의 연결자회사 730개, 기타 계열사 99개를 거느리고 있다.

해외 진출에도 박차를 가해 미국·중국을 비롯한 북미·아시아·유럽·중동·아프리카 등 세계 36개국에 현지 사업체를 뒀다.

오릭스 코퍼레이션의 지난해 연간 매출액은 1조3천417억 엔(약 12조5천억원), 순이익은 1천868억 엔이며, 도쿄증권거래소 상장사로서 시가총액은 약 1조8천억 엔 수준이다.

이번 현대증권 매각건 외에도 오릭스는 국내 대형 인수·합병(M&A) 이슈가 발생할 때마다 심심치 않게 인수 후보로 등장해왔다.

한국에서는 1990년대부터 리스업 등에 투자를 시작했으며, 2002년 대한생명 매각 당시 한화그룹 컨소시엄에 참여해 인수에 성공했다.

이후 2007년에는 대한생명 지분을 한화 측에 매각해 5년여 만에 3천700억여원의 차익을 남긴 바 있다.

2012∼2013년에는 STX그룹이 경영난에 빠지자 STX에너지를 인수했다가 GS-LG상사 컨소시엄에 총 5천649억원에 매각하기도 했다.

본업인 금융업에서는 2010년 푸른2저축은행을 1천190억원에 인수해 국내 저축은행 사업에 본격 진출했으며, 2013년에는 스마일저축은행까지 사들여 현재는 OSB저축은행으로 통합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도 오릭스는 국내의 여러 M&A에 참여했다.

작년 7월에는 현대그룹의 물류 계열사 현대로지스틱스를 인수하고 경영권도 넘겨받았다.

또한 올해 상반기 가장 큰 M&A 거래로 꼽히는 kt렌탈 매각 본입찰에서도 오릭스는 당초 유력 인수후보로 거론되다가 본입찰 직전에 발을 빼기도 했다.

이번에 오릭스가 현대증권까지 인수하게 되면 OSB저축은행, 지난 2004년 설립한 오릭스캐피탈코리아와 더불어 국내에서도 본격적인 금융그룹의 모양을 갖추게 된다.

다만 앞서 대한생명, STX에너지 등과 같이 인수한 기업을 국내 자본에 매각한 사례도 여럿 있어 현대증권 인수에 성공해도 얼마나 장기적으로 경영할지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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