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슈넬제약은 18일 '계열사인 비즈바이오텍에 대한 상장추진 본격화설'과 관련 "자회사의 상장을 희망하고 있지만 상장요건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이 기사는 18일 오전 9시 4분 유료기사로 송고됐습니다)
회사측은 "비즈바이오텍은 신약개발 연구사로 기술만 가지고 있다"며 "제품 출시 없이 기술만 가지고는 상장요건에 부합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장에서는 한국슈넬제약이 계열사인 비즈바이오텍에 대한 무한투자의 지분투자가 완료되는대로 상장추진을 본격화 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았다.
한편 무한투자는 지난 11일 비즈바이오텍 지분 20%를 취득해 지분 52.5%를 소유하고 있는 한국슈넬제약과 공동으로 항암제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할 것으로 밝힌 바 있다.
한국슈넬 관계자는 "향후 비즈바이오텍에 대한 무한투자의 추가적인 지분 매입이 어느 정도까지 이어질지는 예상하기 어렵다"며 "한국슈넬과 무한투자 양사가 협의 후에 지분투자가 완료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비즈바이오텍은 신약개발 연구 자료를 외부에 팔아 기술이전료를 받는 업체로 아직까지 실적은 없다.
현재 항암제 관련 특허허가를 냈고 특허출원을 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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